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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 감정사&부동산

[3월 부동산] Town of Whitby - Williamsburg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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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주에는 토론토에서 30-40분 정도 동쪽에 있는 Town of Whitby - Williamsburg 지역의 2-storey detached house를 감정 하였습니다.

Privacy 보호를 위하여 번지와 차량사진은 삭제하였습니다.

Town of Whitby내 살짝 북쪽에 위치한 Williamsburg 지역으로 최근 2년동안에 급격하게 개발된 Coronation Road 지역

우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빨간색 마름모가 최근에 개발이 이루어진 Coronation Road 지역

특이사항으로는 집 뒤편에 개울(Creek)이 흐르고 있어서 view에 어느정도 프리미엄이 있는 lot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집 사이즈는 약 2,400 sq.ft.정도 되며 walk-out basement는 주방과 화장실을 갖춰 독립적으로 렌트가 가능한 self-contained unit이었고, 인테리어의 경우는 크게 update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오너는 이 집을 2022년도 초반 약 $1.5m에 구매하였으나, 결과적으로 감정가는 $1.2m정도 나왔습니다.

 

Whitby - Williamsburg 최근 5년과 1년 detached house 평균가격 추이 (출처: TRREB)

아시다시피, 작년 초부터 이자율 상승에 따른 급격한 가격하락은 비단 이 지역 뿐만 아니라 GTA 전체적으로 위 차트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나 Durham (Pickering/Whitby/Ajax/Oshawa) 지역은 코로나 시기에 (2021년부터 2022년 초까지) 다른 지역보다 유난히 더 상승폭이 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낙폭도 많이 컸구요.

 

위 차트를 보면 역시나 2022년 초부터 가파르게 오르던 mortgage 이자율이 낙폭의 주 원인이라 볼 수 있으며, 10월 즈음부터 상승세가 완만해진 것이 작년 여름쯤에 거래랑과 평균가가 바닥을 찍고 크게 변동이 없는 Whitby - Williamsburg 지역 그래프와 비슷합니다.(그래프에서 보이는 해당 지역 7-9월사이 상승은 해당 기간동안 전체적인 거래량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큰 사이즈 lot을 갖춘 고급주택 sale들이 (outliers) 몇 개 발생하여 생긴 것으로 유의미한 상승은 아닌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몇개월간 감정했던 기록을 보면 실제로 이 지역 2-storey detached house는 대략 $1m~$1.2m 정도로 크게 변동은 없었습니다. 다만 Cochrane street 우측지역에는 대형/고급주택이 밀집해있어 대체적으로 $1.5m 이상에 거래가 되어왔습니다.

 

최근 미국 SVB 파산 이슈와 은행 유동성 위기가 부각되면서 미국 추가 금리인상 속도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가 팽배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inflation이 확실하게 잡혔다는 시그널이 나오지 않았으며, 최근 자산시장은 이를 반영하듯 언제라도 금리인상에 제동이 걸릴것으로 확인되면 튀어오를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를 반기지 않는 미국 연준 파월의 스탠스로 보아 현재로서는 쉽사리 금리가 오를것이다, 내릴것이다 예상하기에는 이른 시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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