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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 은퇴&노마드&여행

아기와 칸쿤여행 [Finest Playa Mujeres / 파이니스트 플라야 무헤레스] 3.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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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편 참조.

아기와 칸쿤여행 [Finest Playa Mujeres / 파이니스트 플라야 무헤레스] 1. 예약/준비

아기와 칸쿤여행 [Finest Playa Mujeres / 파이니스트 플라야 무헤레스] 2. 체크인 및 룸서비스

 

오늘은 레스토랑들 리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Main Building

1. Shoji Asian Cuisine

 

Teppanyaki & Wine - 이 와인은 Extra Charge로 마셨습니다.
teppanyaki

팁 먼저 들어갑니다! 

 

Shoji의 경우 Teppanyaki와 일반 일식 두 파트로 나뉘어져 있으나, Teppanyaki는 예약제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이 예약은 체크인 후 반드시 24시간이 지나야 가능하고 (언제 바뀔지는 모르겠으나, 2021년 2022년 두 번 모두 체크인 다음날 예약을 해야 했습니다.) 항상 인기가 있는 레스토랑 이므로 체크인 후 바로 다음날 체크인 했던 곳에서 꼭꼭 미리 예약을 해두셔야 합니다. 특히나 일정이 짧은 분들은 놓치지 마시고 미리미리 예약 하시기 바랍니다.

 

테판야키는 엄청나게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양이 굉장히 많았고, Beef, Chicken, Seafood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All inclusive이므로 다중 선택도 가능합니다.) 다른 팀과 같이 즐기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리사가 들어오기 전에 다소 뻘쭘한 상황이 연출 될 수 있으니, 가볍게 인사도 하시고 같이 사진도 찍어주고 하시면 좋습니다 ㅎㅎ 

 

사진에서 보이는 와인은 USD $100 정도 했던 와인인데 extra charge인지 모르고 시켰다가 서비스도 너무 좋고 기분도 좋아서 그냥 캔슬안하고 같은 테이블에 앉은 가족과 나누어 마셨습니다. (일반적으로 와인을 달라고 하면 무료지만, Label을 말해주거나 와인메뉴를 읊어주면 extra입니다.) 그런데 세상에나 미국에서 딸과 같이 온 중년부부였는데, 남성분이 살면서 와인을 한번도 안마셔봐서 이번에 먹은 와인이 생전 처음 마신 와인이었다고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와인은 Unico Gran Reserva 2015로 와인을 별로 즐겨 하지 않는 제가 먹어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당연히 바가지 가격일거라고 믿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캐나다 retail가격으로도 $80정도 하는 싸구려 와인은 아니었습니다. 혹시나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추천합니다.

 

Teppanyaki 말고 일반 일식의 경우 여러 메뉴는 못먹어 봤지만 사시미는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2. Surf & Turf

Lobster & Steak

Finest Playa Mujerest 선택하신 분들의 이유 중 적지않은 부분을 차지하는 레스토랑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Lobster와 Steak를 무제한 먹을 수 있다는 점. 다만 웨이팅이 매~우 깁니다. 저녁같은 경우 2021년 2022년 둘 다 한시간 정도 기다렸습니다. 조금 일찍 방문 하거나 여유있게 산책하시기 전 웨이팅을 걸어 놓고 다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맛은 음.. 하루종일 배터지게 먹고 방문한터라 엄청나게 인상 깊었던 맛은 아니고, 그냥 일반적인 랍스터와 스테이크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랍스터는 다음 편에서 다룰 Dukes Lobster & Seafood가 좀 더 맛있었습니다.

 

3. Lizo Mexican Cuisine

 

 

개인적으로 최고의 레스토랑이었습니다. 두번째 방문 때는 줄이 좀 길어서 또 가보지는 못했지만... 멕시코 음식은 Taco, Quesadilla랑 Nacho만 알았기 때문에 뭘 시켜야 될지 몰라서 추천해달라고 해서 먹었는데 다 맛있었습니다. 조금 심심하고 가벼운 멕시코 맥주랑 잘 어울리는 음식들이라 꼭 한번 드셔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4. Brass Steakhouse

 

인상 깊은 스테이크 맛은 아니었습니다. 일단 조금 많이 짰습니다. 반드시 덜 짜게 혹은 No salt 주문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같이 갔던 일행과 비교해봤을때 Medium Welldone 이상은 질깁니다. Medium 이나 Medium Rare가 부드럽고 먹을 만 했습니다.

 

5. Tinto & Tapas

 

사진이 찍어 놓은게 없네요..ㅠㅠ 문닫는 날이 문 여는 날보다 많은 레스토랑입니다. 역시나 멕시코 음식이지만, 일반적인 Pub 음식도 같이 하기 때문에 저녁에 배는 부르고 맥주 한잔에 간단한 안주 하거나 Lunch 때 열었다면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6. Piano Bar & Cigar Lounge

 

원하는 술은 모두 만들어 주는 Bar
예쁜 발코니

레스토랑은 아니지만 극강 추천 Bar입니다. 일단 별로 사람이 없습니다. 2층 구석에 있어서 그런지 사람이 없습니다. 애기 있으신 분들은 편안한 소파고 있고 조용해서 잠깐 목축이며 쉬시기 좋습니다. 그리고 흡연 하시는 분들이나 조용하게 바람쐬고 싶은 분들은 위한 발코니도 있습니다.

 

7. The Market Kitchen

 

여기도 찍어 놓은 사진이 없네요... 그냥 풀타임 부페입니다. 애피타이저, 샐러드, 피자, 고기, 디저트 등등 거의 대부분 음식이 있고, 아침에 항상 방문 했던 부페입니다. 의외로 고기 퀄리티가 괜찮고 전체적인 음식 퀄리티가 괜찮아서 애기랑 방문 하시는 분들은 아마 제일많이 찾으실 레스토랑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8. Le Petit Plaisir

 

여기는 French 레스토랑인데 Adult only라서 애기가 있는 저희는 방문해 보지 못했습니다.. ㅠㅠ 다른 리뷰들 보니 괜찮다고는 합니다.

 

9. La Cocinita Food Truck

 

 

여기는 대체적으로 점심 위주로 오픈 하는 경우가 많고, 항상 배가 불러있는 상태라 굳이 찾아서 먹지는 않았었습니다만 Nacho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저녁에 Theatro에서 공연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안주거리는 없고 출출하면 여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Open 했다면)

 

이렇게 Main Building에 있는 레스토랑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블로그를 할 줄 생각도 못했고 여행할때 사진을 많이 찍지 않는 편이라 사진으로 많은 부분을 보여드리지 못해서 참 아쉽습니다. 그래도 팁 위주로 계속 글을 써볼 예정이고, 어차피 사진은 다른 블로그들에도 넘쳐나게 많으니, 가시기전에 예행 연습 한번 해본다는 느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Main Building 이외 레스토랑과 Amenity 등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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